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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아리랑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시간24.04.21| 조회수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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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4.21

    고향 아리랑
    마루 박재성


    반백 년
    가슴 한켠에 담은 고향

    누군가 그 이름 불러주면
    호수에 돌 떨어져 둥근 파문일 듯
    가슴 울렁이는 아득한 추억들

    햇살 별빛 친구들 풋사랑
    소중했던 순간들을 되돌리다 보면
    파문의 중심에서 회오리 치는
    회귀본능의 간절함

    가야지
    가야지 꼭 가야지

    그 가야지 타령만 울고 넘는
    고향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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