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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흐르는 강가에 서서

작성자마루 박재성|작성시간24.05.09|조회수200 목록 댓글 1

 

 

흐르는 강가에 서서
                        마루 박재성


강물도
세월도
거꾸로 흐를 수는 없지

강물은
굳이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세월
너만은 되돌려 
추억을 새롭게 수놓고 싶다

그 사람에게 소홀했던 그 순간들을
회색빛 추억에서
붉은빛 추억으로

그래도 변색하지 않는 추억들은
저 강물에 흘려보내고 싶다

그 사람이
돌아 올 그때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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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09

    흐르는 강가에 서서
    마루 박재성


    강물도
    세월도
    거꾸로 흐를 수는 없지

    강물은
    굳이 거스르고 싶지 않지만

    세월
    너만은 되돌려
    추억을 새롭게 수놓고 싶다

    그 사람에게 소홀했던 그 순간들을
    회색빛 추억에서
    붉은빛 추억으로

    그래도 변색하지 않는 추억들은
    저 강물에 흘려보내고 싶다

    그 사람이
    돌아 올 그때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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