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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마루 박재성
5월 햇살
눈에 닿아 눈빛을 만들고
그 눈빛으로
먼데 산을 바라보면
초록의 만산이 포근해지는 오후에는
봄바람이려나
살랑살랑
꽃잎 흔드는 것은
내 팔뚝의 솜털 흔드는 것은
그 바람에 실려 오는 아찔한 향기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거리만큼 멀다면
느낄 수 없는
그냥
예전에 그 사람과 함께 즐겼던
내 솜털마저 반응하는
그 아카시아꽃 향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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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1
5월에는
마루 박재성
5월 햇살
눈에 닿아 눈빛을 만들고
그 눈빛으로
먼데 산을 바라보면
초록의 만산이 포근해지는 오후에는
봄바람이려나
살랑살랑
꽃잎 흔드는 것은
내 팔뚝의 솜털 흔드는 것은
그 바람에 실려 오는 아찔한 향기
그 사람과 나 사이의 거리만큼 멀다면
느낄 수 없는
그냥
예전에 그 사람과 함께 즐겼던
내 솜털마저 반응하는
그 아카시아꽃 향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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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세네 작성시간 24.05.11 멋진 글
고맙습니다
행복꽃 활짝 피는 주말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16 감사합니다.
오늘이 행복한 날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