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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어가는 오월

작성자다감 이정애| 작성시간24.05.21| 조회수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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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다감 이정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21 익어가는 오월

    다감 이정애

    하얀 이 드러내며 살랑대던
    이팝나무꽃과 아카시아꽃
    총총걸음으로 다음을 약속하는
    오월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환하게 미소 짓던 작약꽃 얼굴에
    잔주름이 하나둘 늘어나는
    오월이 그렇게 무르익고 있습니다

    가까이 오지 말라며 손사래 치던
    정열적인 장미꽃
    살포시 미소 짓는 오월이
    토실토실 여물어 가고 있습니다

    고운 자태 뽐내며
    붉게 물든 양귀비꽃
    바람에 몸을 기대어 춤추는
    희망찬 오월은
    그렇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푸르름이 넘실대는
    싱그러운 오월이.
  • 작성자 단미그린비 작성시간24.05.21 서서히 봄이 익어가는 만춘의 계절이... 다감 시인님의 어여쁜 詩에 잠시 머물며 싱그러운 오월을 그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기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윤영식 작성시간24.05.21 다감님
    방갑습니다요.

    그렇죠~
    어느새 오월도 익어가 월말로
    서서히 접어드네요.

    꽃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잔주름이 늘어나며...

    고운 시 감사합니다.
    잘 일고 머물다 갑니다요.

    맛점하시고
    해피 오후 보내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 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24.05.21 다감 이정애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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