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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참회의 눈물

작성자해봉/장운식|작성시간24.05.28|조회수121 목록 댓글 0

 

                참회의 눈물

 

                                           해봉/장운식

 

저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또 다시 볼수 있을까

그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게

내 그리움으로 설레 인다

 

오월의 그믐 밤 조각 달은

봄을 따라 서럽게 기울고

세상도 고요히 잠든 으슥한 밤

하염없이 억겁만 쌓고 쌓는다

 

영원히 머물지 못할 걸 알면서

언제나 떠난 뒤 몹쓸 후회로 남아

오늘도 참회의 눈물로 두손 모은다

어느 곳에서든 부디 아프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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