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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슬픔과 기쁨의 새

작성자손계 차영섭|작성시간24.06.22|조회수76 목록 댓글 0

슬픔과 기쁨의 새 /차영섭

 

슬픔과 기쁨은 같은 산에 사는

두 마리의 새다

높은 데서 내려 보면, 기쁜 새

낮은 데서 올려 보면, 슬픈 새

좁은 산길을 오르내리는 산새다

 

때로는 기쁜 새로,

때로는 슬픈 새로, 웃고 우는 산새다

사람의 기쁨과 슬픔도 산새처럼 웃고 운다

사람도 산새처럼 기쁨과 슬픔을 맛보며 산다

, 웃고 우는 산새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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