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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아! 세월강

작성자정순준|작성시간24.06.23|조회수207 목록 댓글 10


아 ! 세월강 / 정 순준

나면서
살면서
늙어 가면서

낮으로
햇살아래 지져도 보고

밤으론
달빚으로 젖어도 보며

샛강물
불러 모아 맴도 돌면서

구비치며
흐르다가
여울도 지며

인생길 물레방아 돌고도는 길

세월강
선착장은 어디쯤인지

쉼없이
끊임없이 흐릅디다려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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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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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보디스 | 작성시간 24.06.2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보디스 | 작성시간 24.06.23 보디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3
    모처럼의 망증한으로
    몇자 소회를 적었습니다

    세월
    거꾸로 흐르지도
    거듭 흐르지도
    다시 오지도 않는 流水不復回 입니다

    어느덧 예까지 왔네요
    남은 건
    인생계급장과 흰머리

    그러게요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인것을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벗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3 보디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본량/자용 | 작성시간 24.06.26 정순준님!
    안녕하세요
    이렇게라도 안부를 나눈지 꽤되였군요
    세월의 강은 선착이 있을까요
    있으면 어떻게 누가 관리하고 있을까요?
    꽤 궁금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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