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세월강 / 정 순준
나면서
살면서
늙어 가면서
낮으로
햇살아래 지져도 보고
밤으론
달빚으로 젖어도 보며
샛강물
불러 모아 맴도 돌면서
구비치며
흐르다가
여울도 지며
인생길 물레방아 돌고도는 길
세월강
선착장은 어디쯤인지
쉼없이
끊임없이 흐릅디다려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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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세월강 / 정 순준
나면서
살면서
늙어 가면서
낮으로
햇살아래 지져도 보고
밤으론
달빚으로 젖어도 보며
샛강물
불러 모아 맴도 돌면서
구비치며
흐르다가
여울도 지며
인생길 물레방아 돌고도는 길
세월강
선착장은 어디쯤인지
쉼없이
끊임없이 흐릅디다려
202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