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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길에

작성자마루 박재성|작성시간24.06.24|조회수98 목록 댓글 1

 

나만의 길에
                           마루 박재성


길 위를 걷고 있다
나만의 길

곧게 걷고
휘돌아 걷고
때로는 뛰며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꽃밭을 지나고
때로는 들을 가로지르며
가야만 하는 한 길

그 끝에 내 이름 석 자 남기고 사라질
그 길에
당신의 이름 석 자를 새기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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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루 박재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4

    나만의 길에
    마루 박재성


    길 위를 걷고 있다
    나만의 길

    곧게 걷고
    휘돌아 걷고
    때로는 뛰며

    산을 넘고
    강을 건너고
    꽃밭을 지나고
    때로는 들을 가로지르며
    가야만 하는 한 길

    그 끝에 내 이름 석 자 남기고 사라질
    그 길에
    당신의 이름 석 자를 새기는 것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사랑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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