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산 /정 순준
쿠르릉
토악질에
산돌림으로 어지러운 날
천둥은
천지개벽을 하듯
산마루를 치고 가고
후르륵 빗줄기에
화들짝
여름산이 놀라 일어선다
땀방울 송글송글
신열 식힌 품자락마다 무명천
휘어감고
여우비 내리는 사이로
햇살 짬짬 내어 비칠 때
하늘과
산마루를 잇는
천지교天地橋 무지개는 떴어라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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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29 네
벗님
주말도 저녁시간으로
들어서는군요
편쉼 되셨는지요
밤부터 비소식에
더위가 심술을 부리는 듯
제법 따끈한 날씨입니다
긴 장마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지치기 쉬운 계절
건강도 단디 살피시며
늘
평강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보디스 벗님 이미지 확대 -
작성자청어람 작성시간 24.06.29 안녕하세요
좋은시 여름산
잘봤어요
유월 끝자락 행복마무리
하시고 칠월은 더 건강하게 좋은날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정순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6.29 네
주말 편히 쉬셨는지요
유월도 끝자락
마무리 잘 하시고
칠월에도
건강히
행복하셨으면 참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청어람님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