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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작성자다정한 그대|작성시간24.07.07|조회수100 목록 댓글 0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 임숙희 흘러가는 인연 잡아 무엇하리 떠날 사람은 언제고 떠나리라 수려한 외모가 아니면 어떠리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더이다 서운한 마음 말한들 후련해지리 돌아서면 후회로 남는 것을 숨 고르고 비우리라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인 듯 늘 곁에 있어도 생각과 마음이 다르듯 알면서 바보스레 웃고 모르면서 장단 맞추는 울고 웃는 헛헛한 세상살이 처음 그 마음 그대로 흐르는 물과 같이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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