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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초롱꽃

작성자미풍 김영국|작성시간24.07.11|조회수50 목록 댓글 2


초롱꽃 詩 / 美風 김영국 청초(淸楚)한 초롱꽃이 어둠이 드리운 산기슭 풀밭에 백사 초롱 달아 놓고 반딧불 벗 삼아 야음(夜陰)을 밝히네 잎새에 스치는 바람 소리에 풀벌레 찌르르 노래 부르니 암술머리 딸랑딸랑 손뼉(拍手)을 치네 한 개의 암술과 다섯 개의 수술이 노닐던 무대가 막을 내리고 동녘엔 여명(黎明)의 숨소리가 가뿐하니 아침 햇빛 찬란하게 솟아오르고 화관에 맺힌 이슬방울이 또르르 구르며 수줍은 미소를 짓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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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미지 | 작성시간 24.07.11 ㅎㅎ
    안녕하세요 ~

    청사초롱 닮은
    '초롱꽃' 시
    꽃처럼 아름다워요
    잘 감상했습니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미풍 김영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1 미지님 안녕하세요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덥고 습하오니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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