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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잔도(棧道)의 꽃 / 多潭 한재환

작성자다담시인|작성시간24.07.15|조회수81 목록 댓글 0

잔도(棧道)의 꽃

        多潭 한재환

풍경의 아름다움에
취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두자

측은하게 태어나
맑게 키우는 예쁜 꿈
곱게 지켜주면서

위태로운 곳에
안 쓰러이 자라난
그 용기를 격려해 주자

자연은 원래 그대로
순리는 흐름에 따라
순조롭게 길을 터주어

고운 향기 풍미하며
벼랑을 유영하여도
그 삶을 존중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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