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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가을연못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7.21 겨울나무님 안녕하세요
소녀적에도 저 달맞이꽃이
그렇게 예쁠수가 없었어요
타지에서 공부하다
여름 방학이면 고향을 갔었습니다
그 시절 방학때 모인 친구들과
밤 강둑을 걸었었는데
달빛아래 핀 달맞이꽃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유독 저만 좋아했던것 같아요
그때의 여운 너무 짙어
중년을 넘긴 지금 나이에도
매년 그 밤 강둑을 거닐고 있답니다
다들 무심한 탓에
항상 막내 동생이 동행을 하지요
육남매중 저랑 성향이 비슷해요 ^^
무덥고 습한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시원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