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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낙화유수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7.29|조회수67 목록 댓글 0
 
  낙화유수 / 정연복

잠시 피었던 꽃
때가 되면 떨어지고

물은 쉼 없이
흘러 흘러서 간다.

한때 빛나던 청춘
세월 속에 스러지고

시간의 강물
잘도 흘러서 간다.

지상의 한 생은
낙화유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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