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는다 /정 순준
햇살 받아 꽃잎 열고
햇살 지면 꽃잎 닫는
딛고 선 땅
어딘들 어떤들 무슨 상관이랴
악취 마져도
너의 깊고 그윽한 향으로 감싸 안고
진흙탕 속에서도
청결함을 잃지않는 순백의 꽃이여
고귀한 자태
비애도 너의 앞에선 환희로 바뀌는구나
풍진세상
단 한방울의 오물도 머물지 못하게
떨구어 내는
불여악구 지조의 꽃이여
진정한 사랑이란
이런 것이라 가르치며 서 있다
202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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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8.11 정순준님
안녕하세요
예쁜 글
입니다
건강한 하루
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실남이 작성시간 24.08.11 안녕 하세요
고은게시글에
고맙습니다
싱긋이
행복한휴일
되세
요 -
작성자한결같이요 작성시간 24.08.11 고맙습니다
-
작성자보디스 작성시간 24.08.11 안녕하세요
연잎의 고귀함을
글로 담아 주셨네요
진흙속 에서도 물듵지
않고 아름답게 피여
나는 연꽃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순준 벗님~^♡^💤 이미지 확대 -
작성자윤영식 작성시간 24.08.12 안녕하세요. 정순준님
연잎의 고귀함
감사합니다.
그렇죠~
비록 진흙탕 속에서도 청결하게
아름다움을 ...
잘읽었습니다.
다시 뵐 날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