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향기 ♡ 시

잘 지내시나요

작성자가을연못|작성시간24.08.17|조회수255 목록 댓글 7


잘 지내시나요 / 여은 정연화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고
어느덧 그렇게
세월이 흘렀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날이 갈수록
그리움만 쌓이는데
아무렇지 않은 듯
잊고 잘 지내시나요

창밖을 보고 있노라니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어요

왜 그리운 건지
지워지지 않는 기억에
눈물 한 방울 또르르
볼을 타고 내립니다

그대
잘 지내시나요
바람에게
쓸쓸히 안부를 묻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념 | 작성시간 24.08.17 계절의 향기가 빠르게 변해가고
    인생의 나이도 빠르게 쌓여만 갑니다

    변해가는 날씨만큼이나
    그대를 보고 싶은 그리움이 쌓이지만
    흘러내리는 땀방울 속에
    그리움도 잊힙니다

    그대 잘 지내시나요?
    오늘은 문득 그대 생각에 젖어봅니다
    창문 틈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조금은 시원합니다

    적막한 밤
    막걸릿잔 음미하는 시간에
    나도 모르게 이슬방울이
    흘러내림은 무엇

    그대 보고 싶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연화 씨.
  • 작성자미소를보내며 | 작성시간 24.08.17 감사히 읽고갑니다 ~.
  • 답댓글 작성자가을연못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8 미소를보내며님 안녕하세요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견디기 힘겨운 날들이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남은 오후 시원하게 잘 보내세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솔의향1 | 작성시간 24.08.17 뜨거운 여름 잘보내고 계시는지요
    폭염은 여전하지만 아침바람은
    그나마 낫네요
    가을연못님 글보니 가을 시향이 보이는듯 싶으니
    계절은 그리 가나 봅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가을연못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8 솔의향님 안녕하세요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강원도는 이곳보다 시원했는데
    올해는 예외라더군요
    전국이 찜통더위인 것 같아요
    시원하게 하셔서
    남은 휴일 오후 잘 보내세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