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전하는 말 작성자다정한 그대|작성시간24.09.08|조회수95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바람이 전하는 말 / 임숙희 바람은 내게 드세게 부는 바람 앞에 잎이 지고 헐벗어도 뽑히지 않는 뿌리처럼 살라 한다 세월의 긴 그림자 훌훌 털어버리고 흘러가는 구름처럼 뭉게뭉게 살라 한다 바람은 내게 시냇물이 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나듯이 유유히 흘러가는 물처럼 순리대로 살라 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