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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보름달에게(12-774) 유영동

작성자초동 유영동|작성시간24.09.15|조회수100 목록 댓글 0


보름달에게(12-774) 유영동 까만밤에 둥근 보름달을 보면 먼 옛날 그녀 생각에 잠긴다 추석전 함께 태조산 공원에 바라보던 하늘의 멋진 보름달이 뜨고 유난히 큰 별들이 반짝이던 밤 우리는 둘이서 둥근 달에게 기도 했지 죽는 날까지 서로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함께 하자던 그 사랑언약을 오늘도 저 큰 둥근 보름달을 보면서 난 아직도 그대로 지켜 간다.(24.9.15.) To the Full Moon (12-774) Yu Yeong-dong When I see the round full moon in the dark night, I think of her from long ago Before Chuseok, we looked at Taejowon together The night when the beautiful full moon rose in the sky And the stars twinkled unusually large We both prayed to the round moon We promised to be together with unchanging hearts Until the day we die And I still keep that promise of love As I look at that big round full moon today, I still keep it. (24.9.15.) 출처: 초동문학카페 초동시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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