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같은 가을
한물
가을에도 아직 프라타나스 잎새는
푸르고 무성하게 나부끼고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
진 가을의 문을 노크하는 것 같다.
에어컨을 켜도 숲처럼 자연스러워
둘레길의 실바람처럼
머리결을 스치는 계절의 바뀜을
조금은 느낄 듯하다.
가고픈 곳 많아도
이름만 떠올려도 상큼한 기운 느껴
혹시나 시간 없어 못가도
그림만 만나보아도 추억에 잠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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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같은 가을
한물
가을에도 아직 프라타나스 잎새는
푸르고 무성하게 나부끼고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
진 가을의 문을 노크하는 것 같다.
에어컨을 켜도 숲처럼 자연스러워
둘레길의 실바람처럼
머리결을 스치는 계절의 바뀜을
조금은 느낄 듯하다.
가고픈 곳 많아도
이름만 떠올려도 상큼한 기운 느껴
혹시나 시간 없어 못가도
그림만 만나보아도 추억에 잠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