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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감 이정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1 비야 비야
다감 이정애
가을비가 요란하게 내린다
여름날
그토록 기다리던 비는
깊은 잠에 빠져
일어날 줄 모르더니
내리는 비
억울함을 토해 내는 듯
속이 후련하면서도
악마로 변할까 봐
무서움이 밀려온다
누가
그렇게 화나게 했을까
요란스럽게 으르렁대며
억수같이 퍼붓는다
비야
비야
가을비야
자박자박 내려다오
잠든 아이 깰라. -
답댓글 작성자다감 이정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21 방랑객. 감사드리며
평안한 주말 밤 되시길요 -
답댓글 작성자방랑객. 작성시간 24.09.21 다감 이정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