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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시

노년에 가을여심(12-783) 유영동

작성자초동 유영동|작성시간24.09.23|조회수108 목록 댓글 0


노년에 가을여심(12-783) 유영동 알록달록 단풍과 주렁주렁달린 누런 곡식열매로 세상이 보이건만 어이 하얀달빛에는 허전함으로 까만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까 몸과 마음은 이만큼 익었건만 여전히 무엇을 채우지 못한 그리움에서 하루를 천년같이 헤매네 욕심이야 님을 만나서 마음껏 다 채워 다고 했지만 이별의 지친 계절앞에서 눈물만 난다네(24.9.23.) Autumn in Old Age (12-783) Yu Yeong-dong The world is visible with colorful autumn leaves and yellow grains hanging in clusters How can I not sleep on a dark night With the emptiness of the white moonlight My body and mind have matured to this extent, but I still wander for a thousand years in longing that I have not filled. I am greedy, and I said I would fill it up but in the weary season of separation, I only shed tears (24.9.23.) 초동문학카페 초동시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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