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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일 수 없는 절기

작성자다감 이정애| 작성시간24.09.26| 조회수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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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다감 이정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26 속일 수 없는 절기

    다감 이정애

    엊그제까지만 해도
    밤낮으로 푹푹 찌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조석으로 싸늘해진 날씨

    가기 싫은 여름은
    이젠 어쩔 수 없이
    뒷걸음치며
    자리를 내주고 있다

    물가에 노닐던 잠자리는
    선선해진 날씨가 좋다며
    서로 얼싸안고
    가을을 만끽하며
    사랑놀이에 분주하고

    폭염에 어깨를
    축 늘어뜨린 코스모스
    싱글벙글 웃으며
    입이 코에 걸려
    행랑객을 마중하느라
    바쁜 걸음 재촉한다.
  • 답댓글 작성자 방랑객. 작성시간24.09.26 오늘도 고운 작품 즐감하고~💚
    인생은 나그네 길~로 업고 갑네다
    추천 도장 찍고, 강추! 👍

    아침에 댓글을 안 달고 가사라ㅡㅡ
    다시 다녀 갑네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다감 이정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26 방랑객. 감사드리며
    평안한 밤 되시길요
  • 작성자 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24.09.26 다감 이정애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다감 이정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9.26 감사드리며 고운시간 되십시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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