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마루 박재성
아침 이슬
그 청량함 속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꽃 한 송이
얼굴
그 얼굴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
사랑을 가슴으로 느꼈던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기에
사랑한다는 말도 못 했던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사랑 밖으로 떠나간 너
그 사랑은 잃었지만
꽃으로 피어나는 청초한 얼굴
아직도
그날의 가슴 두근거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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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마루 박재성
아침 이슬
그 청량함 속에서
아련히 피어나는 꽃 한 송이
얼굴
그 얼굴
사랑이라는 것을 알기 전에
사랑을 가슴으로 느꼈던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기에
사랑한다는 말도 못 했던
사랑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는
이미 사랑 밖으로 떠나간 너
그 사랑은 잃었지만
꽃으로 피어나는 청초한 얼굴
아직도
그날의 가슴 두근거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