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외로움은
마루 박재성
곧 찾아올
어둠의 길목을
붉게 물들이며
멍한 울음 허공에 흩뿌리면
차가워지는 바람결 따라
손끝을 간질이는
풀잎 하나
너마저 없다면
어둠 속
흘러내리는 내 눈물은
누가 받아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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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로움은
마루 박재성
곧 찾아올
어둠의 길목을
붉게 물들이며
멍한 울음 허공에 흩뿌리면
차가워지는 바람결 따라
손끝을 간질이는
풀잎 하나
너마저 없다면
어둠 속
흘러내리는 내 눈물은
누가 받아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