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끝내
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까지
차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 처음과 같이 아름다울 줄을
그대 처음과 같이 영원할 줄을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순결하게 무덤가에
흰 싸리꽃만 꺾어 바쳤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사랑이 아닌 것을 .....
눈물도 지나치면
눈물이 아닌 것을 .....
헤어지는 날까지 알지 못하고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끝끝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 정호승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