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꿈
마루 박재성
햇살 담뿍 안은 잎새
푸르러만 가고
자잘한 바람에 살랑이며
공간에 그리는 환희
받아도 아깝지 않은 칭찬에
얼굴 붉힐 만도 하건만
초록으로 초록으로
꿈의 종착지를 향하는 6월
초록빛에서 우러나는
눈빛 청량함이
초록 위에 도드라지는
꽃들의 알록달록함이
초록 안에서 쉼 하는
날것들의 편안함이
나를 유혹하는 듯하여
가만 다가가면
그 안에
편안한 너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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