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울산바위

작성자정순준|작성시간26.06.14|조회수133 목록 댓글 0



울산바워 / 정 순준


새벽 안개
고운 물안개 되어

울산바위 가슴에 살며시 기대면

바위는 말없이 푸른 하늘을 품고
구름 한 점 흘려보낸다

수천년
바람도 다녀갔건만
그리움 하나는 아직도 품은 채

노을이 붉게 물들면
굳은 가슴마져
꽃잎처럼 붉어지는 바위

나는 그 아래 서서

바람따라 흐르는 작은 기도가 된다

울산바위


세월을 견디고도
여전히 아름다운 그대 같은 이름이다

2026061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