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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을 기다리며

작성자정순준|작성시간26.06.23|조회수131 목록 댓글 1



7月을 기다리며 / 정 순준


유월의 끝자락

신록은 더욱 짙어지고
들꽃은 바람의 손을 잡고
여름 속으로 들어간다

한달 내내 품었던 그리움 하나
햇살에 말렸다가
저녁 노을에 다시 꺼내본다

세월은 강물처럼 흘러도

기다림은 늘
가슴 한켠에 맑은 샘으로 남아
새 날을 길어 올린다

장마 구름 너머 숨 고르는 하늘 처럼

내 마음도
새로운 꿈을 준비한다

아직 오지않은 7월은
수평선 너머의 돛단배 처럼
설렘을 가득 안고 천천히 다가오고 있다

나는 오늘

유월의 문턱에 서서

떠나는 시간에겐 감사를 전하고
다가오는 시간에게는
조용히 안부를 건낸다

7月이여

푸른 희망 한아름 안고
내 삶의 뜰에
환한 꽃으로 피어나거라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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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디스 | 작성시간 26.06.23 안녕하세요
    반가운 글벗님
    화창한 아침이네요
    올려주신 좋은글
    잘보고 공감놓고 갑니다
    세월 참 빠르기만 하네요
    어느새 7월이 문턱에 와
    있으니요 한여름 더위가
    궁금하기도 하구요 ㅎ
    무더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늘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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