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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 작은뭉치 ㅇ 작성시간15.09.21 머물지 않는 바람처럼
스쳐간다해도
그 순간이 감미롭고 행복했다면
길목을 지나는 한 줄 바람에도
그 마음은 느껴지겠지요
어느 한 순간을 산다해도
내 마음을 진심으로 전할 수 있었다면..
그 마음을 참 마음으로 간직할 수 있다면
어느곳에 어떤 모습으로 산다해도
잊혀지기 보다는
날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새겨질것 같아요
여름에 가을을 기다리고
겨울에 봄을 노래하는것 처럼
머물지 않는다해도
함께하지 않는다 해도
그 인연은 귀한 인연일거에요
계절이 바뀔때마다
마음이 몸살을 하는것도
어느 순간 내가 머문자리가
텅 비어 있는것 같기도 하고
마음 빈 자리를
채우고 싶은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