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신이 내린 최고이 덕이다/브하그완 사람들은 자기의 겉모습을 보려면 반드시 거울 앞에 서게 됩니다. 거울은 정말로 정직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거울 속에 비춰줍니다. 자기 얼굴에 검정이 묻지 않았다고 완강히 고집하는 사람도 거울 앞에 서게 되면 그 모습은 일목요연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그때서야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게 되고 그것을 바로 고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겉모습은 거울로 잡을 수가 있지만, 마음속의 잘못까지는 비춰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자각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마음의 거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하는 마음이 겸손하기만 하다면 마음의 거울은 아무 데나 있습니다. 이 겸허한 마음, 솔직한 마음이 있으면 모든 것이 마음에 비춰질 것입니다. 진정으로 용기 있는 사람만이 겸손할 수 있다. 겸손은 자기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자기를 세우는 것이다. - 브하그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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