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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좋은글

어느날의 커피

작성자보디스|작성시간24.02.19|조회수797 목록 댓글 12

♡어느 날의 커피♡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 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무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 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 이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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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보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0 섬기는자님
    반가우신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시고 화요일
    웃어서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하얀수정 | 작성시간 24.02.19 안녕하세요
    보다스님

    이해인 수녀님의
    고은 글로
    아침을 열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새로이 시작하는 월요일
    이 한 주도
    행복 하시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보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0 하얀수정님
    답글이 늦었네요
    다녀가심 감사
    합니다
    월요일 잘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웃어서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 작성시간 24.02.19
    그렇지요 보디스님~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혼자 가만히 있다가
    문득 허무해 지곤
    인생이란 무엇일까
    골똘히 생각도 하게 되곤
    깊이 생각하면 정신이 오락가락
    비행기를 타곤

    가끔 그럴 때가 있지요
    그럴 때마다 전
    글을 쓰곤 한답니다.

    그래서 인생이란
    올 때도 홀로 갈 때도 홀로란
    외로운 단어가 있나봅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좋은 글에
    잠시 들려 묻어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보디스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보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2.20 반갑습니다
    박서연 수필작가님
    답글이 늦었네요
    다녀가심 감사 합니다
    월요일 잘보내 셨지요

    글쓰시는 분이라 제
    마음을 꼭찝어 주셨 네요 ㅎ 저는 가끔씩 글쓰는 분들이 부러울 때가 있지요 내마음을 멋지게 표현 할수있으
    니요 내 그러네요ㅎ

    호로왔으니 홀로간다
    정말 외로운 단어네요
    도움이 되는글 남겨 놓아주심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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