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강물 ~~~♧
이 세상에는
내 것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함께 나누는 삶이
아름다운 것임을
알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행주처럼
평생 더러운 것을 닦아 주는 사람
하늘처럼
아무 댓가를 바라지 않고
모든 것을 내어 주는 사람
우표처럼 임무를 다해
다른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사람
연기처럼 자신을 태워
누군가의 마음을 따스하게 해주는 사람
따스한 눈빛과 정겨운 말 한마디
힘겨운 이를 위해
우리가 내미는 손으로
세상은 아름다운 빛을 냅니다.
우리들 사이에
숨겨진 마음의 강물을 허물어
마음과 마음이 잇닿을 수 있는 사랑의 강물이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 박성철, ‘쉼터(첫번째)’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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