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에게서 겸손을 배운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4년마다 있는 선거에서 매번 떨어지는 후보가 있었다. 잘 생긴 얼굴에 높은 학력, 언변까지 뛰어난 그였지만, 어쩐 일인지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맛봐야 했다. 어느 날, 그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억울하다며 솔직한 말을 원했다. 그때, 한 친구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자넨 인사를 뒤로 받잖아!” 거만함이 그의 패배 원인이었던 것이다. 잘 생긴 얼굴, 높은 학력, 뛰어난 언변도 겸손만 못했다는 얘기다. 한 세상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에서도 삶의 교훈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자기 것을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와 물병은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곧 낮은 자세다. 자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 수 있다는 것. 꼿꼿한 자세로는 줄 수 없다는 것. ‘겸손’의 의미를 누구라도 알 수 있게 풀어놓았다.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 주전자와 물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야겠다. 저 하찮아 보이는 물건이 그 어느 교과서나 강의보다도 커다란 가르침을 주고 있지 않은가! <좋은 글 중에서> 잔이 물을 얻으려면 주전자 보다도 더 낮아져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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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전오성 작성시간 24.03.25 인생교육 잘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5 감사합니다.
반가운 봄비처럼
신나는 일만 가득하세요~! -
작성자섬기는자 작성시간 24.03.25 좋은글 즐감합니다..
월욜 좋은아침입니다.
감사드리며 새날인 오늘을 기쁨으로 맞습니다.
새로운 한 주 즐겁고 힘차게 열어가요..
오늘이 그리스 독립기념일이랍니다.
오늘도 기쁨가득 감사가득으로 행복이 가득한 승리하루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3.25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
작성자창원친구 작성시간 24.04.01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