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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좋은글

이가 빠진 찻잔

작성자하늘 바래기|작성시간24.05.14|조회수491 목록 댓글 4









이가 빠진 찻잔


이가 빠져 컵이 아닌
꽃병으로 변신한 유리잔.

그래, 세상에 쓸모없는 건 없네.
모든 건 제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빛나는 건데
나도 내 자리에 빛나는 날이 오겠지.

어쩌면 처음부터 컵이 아닌 꽃병의
운명을 타고났던 유리잔.

그래 넌 처음부터 컵이 아니었나 보다.
꽃병이 되려고 이가
나갔던 건가 보다.

- 윤서원의《낯선 곳에서 살아보기》중에서 -






* 찻잔에 이가 빠지면

더는 쓸모가 없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더러는 꽃병으로 더 잘 쓰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쓰임새도 그와 같습니다.
넘어져 깨진 자리가 더 좋은 길을 만나는
행운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개의 문이 닫히면
열 개의 문이 열립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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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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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추억여행 | 작성시간 24.05.14 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4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한 밤 되세요~!
  • 작성자단미그린비 | 작성시간 24.05.14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겠죠? 사람은 다 제 나름의 달란트가 있지요... 감사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5.14 밤하는 예쁜 별보다
    행복한 꿈 꾸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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