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의. 농사

[서홍리 이종림]

법부. 중생은 복을 짓지.
않고 복받기만 바랍니다.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김을매야 할계절에. 일은.

하지않고. 가을이. 되면
남들은 다 풍성한 곡식을.

거두는데. 자기만. 수확이.
없다고 괴로워. 합니다.

현인은. 지어야만. 복을받는.
이치를. 압니다. 봄 여름.

내내 땀을. 부지런히. 수고한.
끝에. 흘리며. 뿌지런히

수고함. 끝에. 가을이.
되면. 풍성한 수확을.
얻는. 기쁨을 누립니다...

( 금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