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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좋은글

인간 삶의 가치

작성자하늘 바래기|작성시간24.08.20|조회수619 목록 댓글 6



인간 삶의 가치



등산을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들과 함께라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기쁘게 산을 올라갑니다.

올라갔다 내려오면 어김없이 배가 고파지고
산 아래 마을과 가까워지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보다
주변 국수집, 파전집으로 눈을 돌립니다.

 
적당한 가게가 나오면 서로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먹고 싶은 가게에 앉아 음식을 기다립니다.
국수 한입, 파전 한 조각이 입에 들어가고
막걸리 한잔이 입에 들어 가면

다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허기를 달랬기에 함께한 사람들이
다시 보이게 된 것 입니다.


 
하루를 열심히 사는 사람,
열심히 일한 사람들 누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면 배가 고파지고
배고픔을 해결하고 나면 내가 살아온 하루가

달콤했는지 씁쓸했는지 돌아볼 수 있게 됩니다.
 
그렇게 채워진 배는 지속되지 않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면 비워지고
채워지기를 반복합니다.

우리는 채워짐과 비움의 반복 속에서
끝나지 않는 허기짐을 느끼고
공허함 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치고 공허함이 몰려오는 순간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은 무엇일 까요?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짐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맛난 음식을 먹어도 채워지지 않으십니까?

오늘도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에서
허기짐을 느끼십니까?


인간 삶의 가치는
정신적, 육체적 양식이 함께 조화를 이뤄야
비로소 보람을 느끼고 자기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빵과 더불어 사랑과 진선미[眞善美]도 인간의 양식입니다,


더 배려하고 더 베풀며, 더 많이 용서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삶이

정신적인 허기짐을 채우는 길이고
우리 신앙인의 길이며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이슬기 안토니오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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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0 지쳐가는 폭염에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처서도 닥아왔으니
    상쾌한 가을바람이 곧
    우리를 시원하게 할 것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 작성자새천지 | 작성시간 24.08.20 좋은글 감사하며 머물다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0 고운 발자취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세요~!
  • 작성자섬기는자 | 작성시간 24.08.20 좋읁글 즐감합니다..
    화욜 좋은아침입니다..
    감사드리며 새날인 오늘을 기쁨으로 맞습니다..
    즐겁고 힘차게 아침을 열어가요..
    오늘이 헝가리 건국기념일이랍니다.
    오늘도 범사에 기쁨과 감사로 행복이 가득한 멋진하루가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하늘 바래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20 지쳐가는 폭염에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처서도 닥아왔으니
    상쾌한 가을바람이 곧
    우리를 시원하게 할 것입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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