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늙어가는게 아니라 익어간는 것이다
O 젊음도
흘러가는 세월 속으로
떠나가 버리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얼굴도
하나 둘 사라져 간다.
잠시도
멈출 수 없는 것만 같아
숨 막히도록
바쁘게 살았는데
어느 사이에
황혼에 빛이 다가온 것이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서
온 몸으로 맞부딪히며
살아왔는데
벌써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필사적으로 빠져 나왔는데
뜨거운 열정도
온도를 내려 놓는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이기에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ㅡ '삶이란 지나고 보면 ' 중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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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4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건강한 연휴 보내십시요.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4 시원하게 한잔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 상록수님도
연휴 기간 동안
항상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요. -
작성자청암 작성시간 24.09.14 삶이란 지나고 보면
빠르게 지나는게 세월인거 같습니다.
좋은글 공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높이뜨는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4 청암님...,!
감사합니다.
추석 연휴네요.
건강 유념하시고
풍성한 중추절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