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 앞에 장사 없다 🌹
세상에 태어나
오랜 세월을 살아보니
건강을 자랑하던 친구
그 건강 다 어드메로 갔는지
돈 많다고 거들먹 거리던 친구
지금은 뭘 하는지
머리 좋아 공부 잘 한다던 친구
지금 어떻게 사는지
좋은 직장에서
출세했다고 자랑하던 친구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알랭들롱 을 닮았다던 친구
지금도 그렇게 멋쟁이일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모두 부질없더이다.
건강하던 친구도
돈 많던 친구도
출세했다던 친구도
머리 좋다던 친구도
멋쟁이 친구도
지금은 모두
얼굴엔 주름살로 가득하고
방금 한 약속도 잊어버리고
얇아진 지갑을 보이며
지는 해를 한탄하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더이다.
가는 세월 누가 막을 거고
오는 백발 어찌 막을 건가.
청산은 날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는데
어찌 티 없이
살 수 있단 말이오.
청산은 날 보고
말없이 살라 하는데
어찌 말없이
살 수 있단 말이오.
그저 구름 가는 대로
바람 부는 대로 살다 보니
예까지 왔는데 어찌....
이제 모든 것이 평준화된 나이.
지난 날을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앞으로 남은 세월
만날 수 있을 때 만나고
다리 성할 때 다니고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고
봉사할 수 있을 때 봉사하고
볼 수 있을 때
아름다운 것 많이 보고
또 들을 수 있을 때
좋은 말 많이 하고, 듣고
그렇게 살다 보면
삶의 아름다운
향기와 발자취를
남길 수 있지 않을는지.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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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노랑 해바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7 높이 뜨는새님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옳은 말씀이네요
좋은글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노랑 해바라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9.17 지애님
반갑습니다
추석 한가위네요
즐거운 담소 나누시며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계시죠?
좋은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인천 상록수1 작성시간 24.09.17 좋은 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오훗길 되시고 점심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