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계절의 고뇌♡
봄바람 싱그러운
향기 풍기며 다가와
수줍은 소녀의 가슴에
설레는 사랑 바람이
들어오고
싱그러운 여름의
신록에서 풍기는
첨렴함에 고개 숙인
중년 신사가 목을
세워 본다 그래 본들
본전도 못 찾는구려
가을이 다가 오면
사색에 잠긴 노신사의
허전함에 마음이 움츠
려지고 그리움의 무단
짝사랑에 빠지게 하고
겨울 함박눈이 내리면
노신사의 눈에서 눈물이
내리고 외로움이 더해
침묵하게 하는 황혼신사
는 오늘도 허전한 마음
쓰다듬으며 살아가고
있네요
~ 모란 이정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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