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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행복 62번째 헌혈

작성자김옥춘|작성시간26.06.17|조회수120 목록 댓글 0

기다린 행복 62번째 헌혈

 

김옥춘

 

어제는

나도

웃었어.

 

어제는

나도

나에게 반했어.

 

어제는

나도

나로 감동했어.

 

어제

기록상 62번째

헌혈했거든.

 

어제

헌혈하자마자

다음 헌혈 가능 날짜를 기다리고 있어.

또 행복해지고 싶거든.

나도 행복해지고 싶거든.

 

나?

헌혈하기 위해 살아!

행복해지기 위해 살아!

헌혈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202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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