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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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내 마음의 밭에는
밤새 봉오리로 맺혀있던
한 마디의 시어가
노란 쑥갓꽃으로 피어 있습니다.
비와 햇볕이 동시에 고마워서
자주 하늘을 보는 여름
잘 익은 수박을 쪼개어
이웃과 나누어 먹는
초록의 기쁨이여 ..
우리가 사는 지구 위에도
수박처럼..
둥글고 시원한
자유와 평화 가득한
여름이면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나는 다림질한 흰 옷에
물을 뿌리며 생각합니다.
우울과 나태로
풀기없던 나의 일상을
희망으로 풀먹여
다림질 해야겠음을..
지금쯤 바쁜 일터로 향하는
나의 이웃을 위해
한 송이의 기도를
꽃 피워야겠음을..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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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06 참 좋은아침입니다.
산속에서 맞는아침처럼
마음숲이 풍성합니다
이슬넣은 향긋한
산나물 무쳐
한 광주리들고 발그레 웃으며
그대가 오는것 같습니다
상쾌하고 유쾌한 웃음이네요
여름 ᆢ
건강이 행복이
늘 제겐 동행입니다
그대의 여름도
늘 푸르고ᆢ
싱그런 초록이길 바래요
행복한 오늘되세요
출근길 신이납니다~~^^♡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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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나래 작성시간 14.08.07 수박처럼 시원하고 푸른 여름이 말복이네요.
제가좋아하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
읽을수록 가슴에 젖어드네요.
커피향기와 함께....
좋은하루 되세요.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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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나래 작성시간 14.08.07 마음에 들지않는 나의 삶의 부분을 깨끗이 세탁하여
맑은 바람과 하늘밑에 잘 말려
깔끔하게 다림질 할 수 있다면 ....
희망사항..... -
답댓글 작성자ㅇ 작은뭉치 ㅇ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8.07 그쵸?
어쩜 이리도 맑은 감성을 가지셨을까요?
식사를 이슬로 드셨던지..
디저트로 별빛을 즐기셨던지..
세수는 달빛으로 하셨을것 같아요
초등학교 다닐때 선생님들은
화장실도 안 가는줄 알았던것 처럼..
읽을때 마다 맑아지는것 같아요
마음이 정화되고
눈이 깨끗해지는것 같네요
가끔 삶은빨래처럼
하얗게 씻어 말리고
싶을때가 있어요~~ㅎㅎ
오늘 한번 해 볼까요?
끼끗하게 삶아 하얀 마음
흐르는 냇물에 맑게 휑궈
고운볕에 까실까실 말려봅시다
행복이 올거에요
이쁜날 되세요
하얀 마음으로~~^^
고맙습니다..서나래님
점심 맛있게 드세요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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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서나래 작성시간 14.08.07 ㅇ 작은뭉치 ㅇ
뭉치니임~~
칭찬감사하구요.
이해인 수녀님 시를 읽으면 마음이 참..편안하구요.
샘물처럼 맑아져요.
맛점하세용~~·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