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의 기도 - 세영 박 광 호 - 눈 쌓인 빈들에 노을빛 안은 허수아비 황무지 광야를 떠돌며 저항 없이 자기 고난의 길을 걷든 그 임이 상기된다 눈바람 휘몰아치고 매운 추위에 발끝 얼어붙어도 부동의 자세로 사람의 형상을 한 허수아비 그에게도 영혼이 있을까 “나 비록 허수아비일망정 허물이 뭐 그리 중요한가 내게도 천국의 꿈은 있어 쓰러지는 그날까지 침묵의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 그런 외침이 들리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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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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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시간 24.01.11 침묵의 기도를 올리는 허수아비의 자태.
허물이 무에 그리 중요할까?
허수아비의 외침이 온 들판에 메아리 쳐 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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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세영 박광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1 안녕하세요?
늦은 저녁 올려 주신 댓글을 봅니다.
이 밤 편히 보내시고 희망의 내일 맞으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세영 박광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1.12 안녕하세요?
미세먼지가 심하여 안개 낀 듯한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 나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