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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가슴의 집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4.01.25|조회수72 목록 댓글 2

  가슴의 집 / 정연복

 

혹시 필요하면

똑똑 노크해 주세요

 

조금도 망설이지 말고

편안한 마음으로.

 

비록 작고 누추한

내 집이지만

 

기꺼이 얼른

문을 열어드릴게요.

 

협소해서 오래

머물 수는 없을지라도

 

잠시 비바람을 피했다가

갈 수는 있을지 모르니까요.

 

눈에 보이지는 않아도

따스한 기운이 감도는 곳

 

내 작은 가슴이

바로 나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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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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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성지(창원) | 작성시간 24.01.25 좋은 글 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만일 받으세요.
  • 답댓글 작성자정연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6 감사해요. 한파에 건강 조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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