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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a19) 수우미양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작성시간24.01.26|조회수151 목록 댓글 6


(a21) 수우미양가


역시 우리는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져오는 성적표에 적힌 수우미양가는 무얼 잘했다 못했다가 아니었습니다.

열심히 놀고, 열심히 뛰고,
제 엄마 목청 돋워 가면서 받은 성적이지만 그 성적은 모두 잘 했다는 것입니다.

뭘 받아 오던 그 의미를 잘 알아 애들 머리 쓰다듬을 줄 알아야 요새 할아버지 아닙니까?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애들이 좋은 성적을 받아오길 기대합니다.

남들보다 수가 많으면 신나고 적으면 풀이 죽는게 요즈음의 어머니들입니다.

그러나 지금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건 그저 수수하게 뛰어 놀고 우수하게 뛰어 놀고 미안한 마음 가지지 않게 부딪히며 커가는 애들의 노는 모습을 표현해 놓은 것입니다.

그래 뭣이던 좋다.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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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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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7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거우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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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넷. | 작성시간 24.01.26 ㅎㅎㅎ
    건강이 최고지요
    공부는 잘하면 좋지만
    못해도 모두 자기 자신만의
    능력이 따로 있답니다 ㅎㅎ

    오늘도 아이들의 이야기
    즐겁습니다

    해피불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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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7 그럼요.

    공부 잘한다고 잘사는 것 아닙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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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실남이 | 작성시간 24.01.26 그래요
    맨날 수우만 ㅎ
    받는것 보담은
    아이들때엔
    늘 그뭐든 잘먹고
    친구들하구
    맘껏 뛰어놀며
    건강하게만
    핫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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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종혜 스테파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7 그렇죠.

    잘 뛰어노는. 녀석이 잘 커고 뭣이 되어도 됩니다.

    공부 그거 중치만 하면됩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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