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햇살 / 정연복
아직 겨울의 꼬리
저만치 있어
아침저녁으로
추위가 매서운데도
한낮에는 살짝
봄기운이 느껴진다.
사철나무의
진초록 이파리마다
내려앉아 한숨
자고 있는 2월의 햇살
아가 얼굴같이
참 밝고 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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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햇살 / 정연복
아직 겨울의 꼬리
저만치 있어
아침저녁으로
추위가 매서운데도
한낮에는 살짝
봄기운이 느껴진다.
사철나무의
진초록 이파리마다
내려앉아 한숨
자고 있는 2월의 햇살
아가 얼굴같이
참 밝고 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