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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旅路)
-청하 김철기-
회색도시로 몰려와
수없이 켜 놓은 아파트 불빛을
탓하며 살고 있다.
휑한 공복으로
행복의 실체도 모른 채
여백의 틀 안에
조바심 부리며 살고 있다.
날마다
낯선 풍경 짓고 헐고
뜬구름에 맡긴 몸
부대끼며 살고 있다,
너도 나도,
2024, 3, 23 (청하의 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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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旅路)
-청하 김철기-
회색도시로 몰려와
수없이 켜 놓은 아파트 불빛을
탓하며 살고 있다.
휑한 공복으로
행복의 실체도 모른 채
여백의 틀 안에
조바심 부리며 살고 있다.
날마다
낯선 풍경 짓고 헐고
뜬구름에 맡긴 몸
부대끼며 살고 있다,
너도 나도,
2024, 3, 23 (청하의 시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