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하늘에 가장 큰 별 - 세영 박 광 호 - 이곳은 바다가 없어 답답하면 하늘을 봅니다 한낮엔 가슴에 구름꽃을 담고 한밤엔 가슴에 별을 담습니다 비오는 날엔 그도 허사라 가슴엔 비만 내립니다 밤하늘에 가장 큰 별 그 별을 그대라 여겨 사랑한다 했습니다 날 흐려 뵈지 않으면 시름이 쌓여지고 하늘 맑아 별무리지면 그리움 쌓았지요 검은 머리 희어지며 가슴은 날로 메말라지고 외로움 또한 짙어지는 건 왜입니까 덧없이 흐른 세월 아쉬움만 남아 허전한 가슴 채울 길 없어 밤하늘에 가장 큰 별, 그 별을 그대라 생각하며 답답하면 하늘만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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