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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그 리 움

작성자해봉/장운식|작성시간24.04.13|조회수132 목록 댓글 0

그  리  움

 

                                                  해봉/장운식

 

언제 오시려나

다시 오지않는

밤은 깊어 가는데

 

그대가

그립고 그리워서

처연한 봄 밤의 괴로움에

잠 못들고 뜬 눈으로 기다리다

달 마져 외로이 기우는데

창에 기대여 망부석이 되었네

 

그대가

그리워 애간장 녹는 이 한밤

달빛타고 오시려나

바람 타고 오시려나

 

바람이 차갑고 시리거든

모란꽃 피우는 햇살 향기따라

붉은 노을빛 번져 오는 날

아련히 저며올 그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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