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그리움
해봉/장운식
지난 밤
나 잠든 사이
하얀 눈이 내렸네
아마도
그리든 님이
눈길따라 다녀갔나
사랑은
언제나 나 몰래
바람처럼 살며시
내 맘 흔들고 갔으니까
행여 내 가슴에
둥지를 튼 그리움을
달래려고 다녀 가셨나
새벽 창만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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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그리움
해봉/장운식
지난 밤
나 잠든 사이
하얀 눈이 내렸네
아마도
그리든 님이
눈길따라 다녀갔나
사랑은
언제나 나 몰래
바람처럼 살며시
내 맘 흔들고 갔으니까
행여 내 가슴에
둥지를 튼 그리움을
달래려고 다녀 가셨나
새벽 창만 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