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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자작글

한낮의 봄

작성자호쿠마|작성시간24.04.19|조회수79 목록 댓글 0

한낮의 봄 / 호 쿠 마 봄바람이 산 등선을 지나간 뒤 햇볕이 내려온다. 앞마당에는 새순이 돋고 얼었던 물도 놓는다. 긴 잠에 게으른 몸 기지개를 켜고 살며시 창문을 열어 신선한 손님을 맞이한다. 봄이 아름다운 그곳 겨울이 지나간 자리마다 아름다운 사랑이 잉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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